공인 중개사 자격증 준비 시작은 빨리할수록 좋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서 실제로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는 꽤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몇 년을 지켜보다가 이제 상대평가로 바뀐다고 하니 마음이 급해져서 최근에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20~30대 분들도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 보니까 미루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냥 내년에 해야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제 경우도 29회 시험에 관심을 가지다가 실제로는 30회 시험으로 보고 합격은 31회에 마무리했습니다.
어차피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바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바로 오늘 시작하십시오. 올해 시험을 봐야지 하면서 어차피 1월이 늦었으니 2월, 3월.. 이런 식으로 미루다 보면 5~6월이 됩니다. 그 시기에 시작하게 된다면, 공부량은 많고 내용은 어려워서, 그냥 올해는 1차만 할까 하는 식으로 또 미루게 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3개월을 준비하던, 6개월을 준비하던 1년을 준비하던 날짜가 되면 가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 시험 자체가 어떤 마무리를 하고 시험장을 가는 게 아닙니다. 계속 공부하다가 그냥 시험장에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빨리 시작하십시오.
공인중개사 시험은 시작만큼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마지막으로 갈수록 즉 9~10월에 정말로 열심히 하는 겁니다.
내가 쏟을 수 있는 에너지를 5월에는 50% 6월에는 60%, 그리고 10월에는 100%를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시간 계획을 짜야합니다. 보통 시작은 되게 열심히 하다가 여름에 더우면 좀 나태해졌다가 가을로 넘어가면서 마음이 조급해져서 공부도 안되고 우와좌왕하다가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공부 계획을 세울 때 미리 마지막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즉 10월부터 역으로 계산해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9~10월 : 과목별 단권화된 요약서 준비, 기출문제집 5 회독, 모의고사 3회 이상, 익힘장 매일 한 과목씩 반복
7~8월 : 과목별 요약집 선택 및 정리 시작, 기출문제집과 요약서를 연동하여 반복, 모의고사 1회
7월부터 10월까지는 누구나 비슷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즉 이론이 마무리되고 시험장에 가져갈 단권화된 요약서를 준비하면서 계속 기출문제집을 중심으로 지문을 반복해야 합니다. 7월부터는 익힘장도 어느 정도 익숙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즉 7월부터는 전과목이 익힘장을 중심으로 계속 반복되어야 합니다. 최소 1주일에 2회는 해야합니다. 월 수 금 / 화 목 토로 나누어 익힘장 분량을 반으로 나누어 1주일에 3회는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민법의 경우 월 수 금에는 민법총칙 계약법, 화목토에는 물권법, 민사특별법으로 익힘장을 나누어하면 전 범위를 2일에 1회꼴로 반복할 수 있습니다. 단 공법의 경우 내용이 너무 많으니까 요일별로 월요일 ( 국계법 1), 화요일 (국계법 2), 수요일 ( 정비법 ), 목요일 ( 개발법 ) , 금요일 ( 건축법 ), 토요일 ( 주택법 )으로 나누어하면 1주일에 1번씩 전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익힘장을 반복하면서 과목별로 단권화된 요약서 기출문제집을 반복하면서 10월까지 마무리하면 됩니다.
시기별 학습 전략
이론 수업을 시작하는 시기는 대개 천차만별입니다. 11월부터 빨리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고 1월 3월 5월 이런 식으로 학원 커리큘럼에 맞추어 보통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오히려 12월, 2월 4월에 시작하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보다는 무조건 오늘 시작하는 게 제일 좋고요. 12월 2월, 4월을 제안하는 건 갑자기 공부를 시작하게 될 때, 좀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고, 강사에 대한 선택도 한 번쯤 변경이 가능합니다.
즉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예열을 하면 본 순환이 시작될 때부터는 적응하기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목별로 집중학습하는 경우는 무조건 오늘 시작하면 됩니다. 그게 과목별로 집중 학습하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1월에 동차 공부를 시작하는 걸 기준으로 일정을 잡아보겠습니다.
1월~2월 : 민법, 학개론, 중개사법, 공시법을 집중해서 강의를 듣습니다
특히 민법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게 좋습니다.
향후 전략과목이 될 중개사법과 공시법 중 지적법을 중심으로 공부를 합니다.
3월 : 공법만 집중합니다. ( 학개론, 민법 익힘장은 하셔야 합니다 )
4월 : 세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듣고, 민법과 학개론을 병행합니다. ( 공법익힘장을 합니다 )
5~6월 : 중개사법, 공시법을 중심으로 하고 공법 세법 강의를 수강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전 과목 익힘장을 하셔야 합니다.
개인별로 다양한 사정이 있어서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다음의 내용만 숙지하십시오
1) 민법을 우선 집중해서 8주 강의를 2회 듣습니다.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2) 학개론은 익힘장만 잘해도 됩니다. 나중에 3~4월 강의에서 다 보충이 됩니다.
3) 공법은 아예 1달 정도 투자해서 8주 강의를 4회 연달아 듣는 게 좋습니다.
이 방법이 체계를 잡기가 좋습니다. mp3로 강의를 반복하면 좋습니다
4) 중개사법과 공시법 중 지적법은 점수를 따야 하는 전략과목입니다.
빨리 강의를 마무리하고 세세하게 암기해야 합니다.
특히 중개사법이 자세하게 암기를 해야 하니 익힘장을 꼭 하십시오
5) 세법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16문제라고 만만히 보시면 안 됩니다
우선 빨리 강의를 듣고 개정사항은 마지막에 정리하시면 됩니다.
여름이 지나면서부터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특히 9월 10월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굉장히 고생합니다. 게다가 스트레스까지 많이 받게 되니 미리 건강을 챙기십시오. 필요하다면 영양제도 드시고 건강식품도 드시면서 체력 관리도 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체력도 실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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