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공시법 공부 방법!!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은 전략을 잘 짜야합니다!!

2차 준비를 할 때 일반적으로 중개사법을 고득점 전략과목으로 하고 공법은 과락만 면할 정도, 공시세법은 합격선 정도를 계획으로 세웁니다.  그래서 중개사법 80점 내외, 공법 45점 내외, 공시세법은 60점 내외로 하여 목표로 하여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중개사법과 공법에 점수에 치이고, 공부량에 치이다 보면,  공시세법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는데, 중개사법을 고득점 과목으로 전략을 세워도 막상 공부는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시세법은 합격선만 받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또 공부를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법은 양이 많으니까 공부를 많이 합니다.  이런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말로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만약 중개사법이 어렵게 나오고, 공시세법이 쉽게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공법이 쉽게 나온다면요.. 또, 중개사법이 쉽게 나오고, 공법과 공시세법이 어렵게 나온다면요.. 33회가 전형적인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제가 시험 본 31회의 경우는 중개사법과 공법이 어렵게 나오고 공시세법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온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어느 해에 무슨 과목이 어렵게 나온다, 쉽게 나온다에 휘둘리면 안 됩니다. 그냥 난이도에 상관없이 수험생은 쉬운 문제만 풀고 어려운 문제는 찍는다는 기본 전략을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공시세법을 전략 과목으로 준비를 해서 기본 적인 점수는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공시세법을 70점을 목표로 하면 중개사법이 쉬어집니다.

중개사법을 80점 이상 고득점 받기 위해 난이도를 높여서 공부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난이도 [하]와 난이도 [중]까지는 점수를 따기가 그래서 수월하지만, 난이도 [상]까지 풀려고 하면 생각보다 공부량이 확 늘어납니다. 그리고 80점 이상 고득점을 받으려면 실수도 전혀 하면 안 됩니다. 즉 중개사법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 합니다. 하지만 목표 점수를 70~75점으로 낮추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냥 난이도 [하]와 난이도 [중]만  맞추면 됩니다. 심지어 1~2개 정도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난이도 [상]을 풀 열정과 시간을 공시세법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공시세법이 70점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공시세법의 경우 핵심적인 기출 위주로 분량을 확실히 줄이고 그 부분만 집중하는 방식이 가장 잘 먹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시법 중 지적법의 경우 기출문제가 거의 반복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보통 강사님들의 기출 프린트나 요약집만 봐도 12개 중에서 10개 정도는 그 해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맞출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등기법과 세법입니다. 

 

등기법의 경우는 민법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등기법의 경우도 난이도 [하]와 난이도 [중]의 문제의 경우 민법처럼 이해가 수반되기보다는 단순 암기형 문제도 꽤 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꼭 나오는 기출 지문만 분석해서 준비해도 12개 중에서 7개 내외는 맞출 수 있습니다. 

 

세법은 16개 중에서 9개 내외를 목표로 합니다.

 

그러면 공시세법에서 40문제 중에서 24~26개 정도 맞출 수 있고, 나머지는 잘 찍으면 70점은 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절대로 공부량을 많이 늘리시면 안 됩니다. 기출 위주의 익힘장으로 철저하게 반복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공시법은 기초 용어만 잘 정리하고,

기출 지문을 익힘장으로 반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공시법의 경우 지적법과 등기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2개 법령의 용어가 생각보다 생소하기 때문에 처음에 용어 정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이지만 공시법의 경우 용어 정리를 잘해두면 나중에 문제를 풀 때 굉장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시법의 경우 기초 수업을 꼭 수강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공시법 관련해서는 박문각의 박윤모 강사님과 에듀윌의 김민석 강사님을 추천합니다. 다른 강사님도 많이 계시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들어본 강사만 추천해 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박윤모 강사님의 경우 용어 설명을 아주 세세하게 잘해주십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실제 장부 모습을 PPT로 많이 보여주시니 시각적으로 기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네모 빈칸 익힘장을 주시니까 그걸 계속 반복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100선에 문제풀이와 함께하는 이론 마무리가 참 좋습니다.

 

에듀윌 김민석 강사님의 경우 강의 자체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입니다. 강의 자체가 차분하게 설명을 하시는 스타일이어서 좀 무료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의 내용은 절대 무료하지 않습니다. 특히 1월부터 주시는 요약 프린트는 1년 동안 동일한 프린트를 반복하시기 때문에 사실 그 프린트면 공시법 준비는 거의 완벽하게 끝납니다. 그리고 마지막 100선이 이 요약 프린트와 잘 연동이 되어 있어서 그거면 거의 마무리됩니다. 다만 익힘장을 따로 주시지 않기에 박윤모 강사님 익힘장을 활용하셔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단 암기코드가 약간 다르니 이점은 참고하십시오. 

 

공시세법은 마지막 시험 시간에 보는 과목입니다.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핵심적인 내용만 철저하게 익힘장으로 반복 암기하고 그것만 푼다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